각국의 인사들과 함께하는 칼럼 글로벌
[특별 기고] 라오스 교역, 경기도처럼 적극적인 자세 필요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되어 프랑스 파리를 떠나 한국을 경유하여 도착한 라오스는 비행기가 아닌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한국으로 온 듯한 첫인상을 내게 안겨줬다.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다른 아세안 국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지만 라오스는 예전 근무지와는 다르게 동남아시아에 위치하면서도 특이하게 한국의 옛 정취를 은은히 풍겨내고 있었다.고요한 은둔의 나라 라오스. 2015년 기준 라오스와 한국의 교역규모는 약 2억 달러로 옆 나라 베트남에 비하면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경제적 측면 외에 정치, 문화, 지정학적 위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외교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라오스는 우리나라의 중점협력대상국으로서 보건, 교육, 농촌개발 분야 위주의 유무상 원조를 제공하며 사회경제개발계획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5월 중순 도착과 거의 동시에 주재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후, 우리나라와 라오스의 돈독한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고민하던 중 경기도 대표단이 라오스를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남경필 도지사와 경기도 기업인 14인 등이 팀을 꾸려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과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라오스와 미얀마를 6월 6일부터 6월 11일까지 순방하는 일정 중 라오스 부통령과 비엔티안 시장 그리고 라오스 경제인들을 예방하는 내용이었다.경기도는 이미 라오스에서 2008년부터 초등학교, 청소년개발센터 건립, 농촌지역 여성역량 강화 등 10건 원조사업을 수행했다. 공무원 초청 연수와 새마을국제협력사업 등을 계획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던 중, 남경필 지사의 방문을 통해 경기도의 확고한 협력의지를 보여주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등 보다 긴밀한 라오스와의 관계구축을 위해 사절단이 구성되었다고 하는데, 한-라간 협력 증진의 밑그림을 그리던 나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판캄 위파완 부통령을 만나며 남경필 지사가 언급했던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로의 라오스 인재 초청연수 외에도 경기도가 가진 카드는 다양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구비한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경기도 주식회사를 설립해 브랜드를 만들고 라오스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으며, 축구장 4개 건립을 지원해 국가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한 신라웡 쿳파이툰 비엔티안특별시장이 요청한 농업 및 도시개발 협력 실현을 위한 기술센터 지원의 일환으로 경기도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고려하고 있으며, 센터에서 과수(果樹) 중심의 농산물 상품 다양화 및 판로개척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비엔티안 시민의 소득증대와 우리 기업의 진출 등 상생의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정중동(靜中動)의 라오스. 언뜻 고요해 보이지만 개발의 여지가 많은 만큼 빠르게 바뀌어가는 라오스와 우리나라의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남경필 지사와 같이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포화된 한국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산업고도화와 아울러 상대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국가를 대표하는 대사관은 당연히 이에 합당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나, 남경필 지사와 경기도같이 뜻있는 이들이 지원하며 함께 한다면 단순히 요식적 행위가 아닌 살아있는 역사가 펼쳐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순방이 훗날 라오스와 우리나라의 역사에 있어 또 하나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이어져 가길 희망한다. 
이지모바일, 캄보디아 홈쇼핑채널 MOU "사업 다각화로 활로 개척"
 [프라임경제] 알뜰폰 업체 이지모바일(대표이사 김도균)은 캄보디아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 업체 '하나(HANA) TV 홈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이지모바일과 손잡은 하나TV 홈쇼핑은 캄보디아 수도를 포함해 총 다섯 개 지사를 두고 지상파 두 개 채널과 케이블 일곱 개 채널에서 방송하고 있다. 이지모바일 측은 이번 협약에 대해 "광범위한 유통망을 갖춘 제휴사와의 업무제휴를 기반으로 알뜰폰(MVNO) 사업부문 외 해외 사업부문을 추진해 사업 다각화를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알뜰폰'이라는 주력 사업이 있더라도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 사업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것. 이지모바일은 이번 협약으로 알뜰폰 서비스 수출이 아닌, 국산 생활용품 및 뷰티 제품, 잡화 등 상품을 독점으로 공급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현재 이지모바일은 국내 브랜드의 전기밥솥, 냄비 등 생활용품에 대한 납품 계약을 선체결하고 캄보디아 전역으로 공급하고 있다.이지모바일 측은 "캄보디아는 외국인이 100% 지분을 가진 법인 설립이 가능하고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이 없어 신규 사업을 확대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며 "이지모바일은 현지 사정에 맞는 특색있는 국산 제품을 선별해 캄보디아 시장에 공급하고 인접 국가인 라오스, 미얀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와 롯데가 베트남 내수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CJ는 지난 1996년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베이커리, TV 홈쇼핑, 엔터테인먼트 및 방송, 물류, 영화 제작,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했으며 누적 투자액만 약 4억 달러에 달한다. 또 CJ 베트남 법인은 2011~2015년 중 연평균 26.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CJ는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베트남을 한국, 중국에 이은 3대 전략 요충지로 삼기로 하고 우선 올해에만 문화 콘텐츠, 식품, 기업 인수·합병(M&A) 등의 신규 프로젝트에 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CJ는 2011년 베트남의 최대 영화관 체인 메가스타의 지분을 약 80% 인수했고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에는 베이커리 체인 ‘뚜레쥬르’ 매장을 오픈했다. 사료, 식품 가공 및 밀가루 공장에도 투자했으며 추가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CJ 베트남 법인 장복상 대표는 “CJ는 베트남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뤄냈으며 베트남 내수 유통체인을 개발할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CJ가 베트남의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면 롯데는 현지 유통업계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롯데그룹은 최근 프랑스 카지노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베트남 유통체인 빅씨의 인수를 위해 입찰서를 제출했다. 빅씨 인수에 뛰어든 회사는 롯데 이외에도 2개의 태국계 회사와 싱가포르의 다이어리팜, 일본 이온 등이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빅씨 인수에 성공하는 기업이 베트남 1위 유통업체로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다.빅씨 베트남은 전국에 33개 대형 마트, 10개 편의점을 갖고 있으며 5000만 명의 고객과 280만 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다. 빅씨 베트남의 자산가치는 8억~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롯데는 이외에도 호찌민의 랜드마크인 다이아몬드플라자 백화점 인수 등 베트남의 현대 유통망 확장 및 선점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베트남, 경제발전 위해 공동협력 체계 구축
 [산업일보]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통상국내대책관과 베트남 산업무역부 무역진흥청 부국장은 두 나라 간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촉진을 위한 ‘한-베 FTA’ 활용촉진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 ‘한-베 FTA’는 핵심개혁과제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이호동 통상국내대책관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부휘손 무역진흥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FTA 활용촉진을 위한 정례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제안한 것이 따른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두 나라 경제의 우호적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통상국내대책관과 무역진흥청장은 매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FTA 현안 발굴, 상황 점검을 추진해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두 나라의 비관세장벽 등 각종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박람회, 컨퍼런스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FTA 활용을 위한 조사, 교육, 홍보 등 한국의 우수한 FTA 활용 지원 기반을 베트남에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두 나라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며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현지에서 비관세장벽 등 활용상 애로를 겪을 경우 정부 간 협의를 통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말 제1차 회의를 추진하는 등 이번 협약 내용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필요한 협의를 구체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2016년 주목해야 할 유망시장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
내년 주목해야 할 아세안 유망시장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가 꼽혔다.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1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6년 주목해야 할 아세안 톱3 내수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1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2016년 주목해야 할 아세안 Top 3 내수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에서 김극수 국제무역연구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한국무역협회)>아세안 10개국은 올해 말까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대 분야에서 아세안 공동체(AEC)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인구 6억2000만명, 국내총생산(GDP) 2조5000억달러 세계 7위권 규모 시장이 형성된다.국제무역연구원은 시장성과 성장성이 특히 높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3개 국가를 선정해 시장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9000만 인구를 보유한 베트남은 탄탄한 중산층 인구증가를 바탕으로 최근 우리 4위 수출 대상국으로 급부상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5000만명 인구와 아세안 GDP 33%를 차지하는 잠재 성장성이 기대되며, 최근 민주화가 진전되면서 경제 개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얀마도 주목해야할 시장이다.김극수 국제무역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들 3개국은 공통적으로 ‘한류’에 힘입어 우리 기업 평판이 좋고 발전모델로 한국을 배우려는 강렬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인도네시아에서 2007년부터 홈쇼핑 회사를 운영 중인 김경현 대표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현지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현지고용인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교육뿐만 아니라 현지문화 이해와 존중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장성 법무법인 지평 미얀마법인장은 “미얀마는 노동력이 풍부한 잠재적 내수시장이지만 부동산 시장 공급 부족으로 토지 및 사무실 확보가 매우 어려우며 숙련된 노동력을 확보하기가 힘들다”면서 “계약 체결 및 자금 집행 시 미얀마 법을 꼼꼼히 확인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고현 무역협회 호치민 지부장은 “우리의 대베트남 수출 중 소비재 수출은 7.7%에 불과해 앞으로 소비재 수출을 늘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베트남 현지 및 외국 기업이 베트남 소매유통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젊은 나라 베트남
  60세 미만의 인구가 90%를 넘는 나라, 15~59세 노동력이 있는 인구는 70%, 40세 미만의 인구가 60%, 15세미만의 인구가 24%, 1~2세의 유아가 있는 가구의 비율이 세계 평균 9%의 두 배인 18%, 1세 이하의 유아를 가진 가구 비율이 세계 평균 5%의 두 배인 12%, 출산율이 한국의 두 배인 2.09%, 매년 신생아가 100만 명 이상 태어나는 나라. 바로 동남아에서 가장 젊은 베트남이다.출산율과 인구를 단순하게 감안하면 베트남은 한국 대비 4배가 큰 유아용품 시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소비 성향을 분석하면 시장이 더욱 크다.유아용품 시장은 2014년 기준으로 490억원 시장이며 그 중에서 유아용 세면용품이 58%인 280억원을 차지한다. 기타 헤어케어, 스킨케어, 유아용 물티슈가 점하고 있으며 10%가 넘는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이 글로벌 기업의 제품으로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이 63.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유아용 1회용 팬티의 시장은 2015년 기준으로 1400억원 시장이며 매년 성장률이 급상승하여 최근 5년만에 약 5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킴벌리 클라크 베트남(Kimberly-Clark Vietnam), 다이아나 유니참 JSC(Diana Unicharm JSC), 프록터앤드갬블 베트남(Procter&Gamble Vietnam) 3개 사가 시장점유율 78.3%를 차지하고 있다.유아용 상품 중에서 가장 큰 시장은 이유식으로 2015년 기준으로 1조5000억원 시장이다. 그 중에서도 유아용 분유는 전체 시장의 77%를 점하고 있다. 유아용분유 시장에서는 베트남 데어리 프로덕트 JSC(Vietnam Dairy Products JSC)가 27.2%로 선두이며 Dutch Lady(FrieslandCampina), Nutifood(Nutifood Nutrition Food), Gain(Abbott Vietnam)등 해외 브랜드 또는 해외 기술로 만드는 제품이지만 베트남 로컬기업 전체 규모 상위 10위 기업 Vinamilk사의 브랜드인 Dielac이 시장점유율 22%를 차지하고 있다.베트남에서 유아용 분유는 단순하게 이유식이 아니다. 어려서부터 먹는 것을 바꾸면 외국인처럼 키도 크고 머리도 좋아질 수 있다는 일종의 영양식 개념으로 소비자가 접근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젊은 부모들은 가격 보다는 합리적 소비를 인정하는 추세이다.따라서 한국처럼 분유를 먹는 기간이 짧지 않으며 3~4세까지도 영양식으로 생각하고 분유를 먹이는 부모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마케팅도 다양해지고 있다.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시장을 세분화하여 키가 커지는 성분을 강화한 상품, 머리가 좋아지는 성분을 넣은 상품, 장의 기능을 활성화 한 상품 등으로 특화 상품을 내어 놓고 있는가 하면 이런 특화 상품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상품도 있다. 용기도 900g, 800g, 400g 등으로 용도에 맞게 내어 놓는 상품도 있다.1세 미만용, 1세용, 2세용, 3세용, 4세용 등 세분화하고 들어간 성분도 연령에 맞도록 조정하는 등 업계에서는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불량 성분이 들어가서 중국산이 퇴출된 이후에는 베트남산에 대한 신뢰보다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신뢰가 늘어남에 따라 베트남 우유업계 1위 기업인 Vinamilk사는 더욱 품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베트남에서 유통되는 145개 분유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800g 기준으로 2만원대 초반에 팔리고 있으며 한국의 남양분유인 임페리얼XQ가 비슷한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의 마트에서 판매되는 가격도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다. 다만 베트남 기업인 Vinamilk사는 글로벌 기업과 성분이 비슷한 제품을 약 10~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다소 기능이 다른 상품은 900g 기준으로 1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상품의 디자인은 모두 우수하여 디자인만으로는 어느 상품이 우수한 제품인지 구분을 할 수가 없다.최근에는 액상 분유가 등장하여 편리성으로 인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분유를 마친 어린이들에게도 성장이나 두뇌 기능이 좋아지는 성분이 들어간 어린이 과자도 인기이며 시장이 크다. 아직까지 한국기업은 다른 글로벌 기업과는 다르게 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수준이다한국제품은 글로벌 기업과 동일하게 신뢰가 있으나 정확한 시장조사 및 분석이 미흡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베트남 유통시장의 구조나 유통경로를 더욱 세밀하게 분석을 하여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베트남 소비자의 상품 구매 패턴은 한번 선택한 제품을 쉽게 바꾸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감안하여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하는 진출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김석운 한국-베트남문화교류협회 기획위원장
베트남서 국내건설 미래 엿본다
 베트남이 국내 건설사에게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지난 1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966년 대림산업이 첫 수주한 RACH-GIA 항만파일공사(87만6천 달러)를 시작으로 역대 베트남에서 올해 3월 현재까지 총 1046건, 315억7천232만 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1990년 초반까지도 미미했던 베트남 수주는 1992년 수교를 계기로 수주 물량이 급증해 현재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싱가포르(357억2천270만 달러) 다음으로 큰 시장이 됐다.국내 건설사들의 베트남 수주 물량은 석탄·석유 등 자원을 활용한 플랜트 공사가 130억8천만 달러로 가장 많고 건축 97억3천만 달러, 토목 75억5천만 달러 등의 순이다. 베트남에서는 지금도 45개 건설업체가 147건, 약 201억 달러의 공사를 진행중이다.   올해 1월 몽즈엉 석탄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현대건설은 현재 하노이의 메트로 3호선 지하철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은 2006년 비나코넥스(Vinaconex)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하노이 서부지역에 베트남 최대 규모인 '스플랜도라(Splendora)' 신도시를 건설 중이다.또 베트남 최대 규모의 투자 사업인 포모사 하띤(Ha Tinh) 복합철강단지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하는 등 굵직한 사업들을 맡고 있다.GS건설은 베트남의 교량·고속도로·지하철 등 주요 SOC 사업에서 국내 건설사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단순 수주가 아닌 선투자 방식으로 진행한 총연장 13.6㎞의 도시 간선도로 'TBO도로(Tan Son Nhat-Binh Loi-Outer Ring Road)'를 필두로 호찌민 메트로 1호선 건설공사, 홍강의 최장 교량인 빈틴교 건설공사 등을 수주했다.현재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공사를 비롯해 메콩 델타지역을 연결하는 밤콩 교량공사, 한국형 신도시인 '냐베 신도시' 사업도 추진 중이다.대우건설은 하노이 시청에서 북서쪽으로 5km 떨어진 서호 지역에 '스타레이크 시티(옛 떠이호떠이 신도시)’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민간 주도로 진행하는 한국형 신도시 조성 사업으로 1996년 대우의 최초 사업 제안 이후 오랜기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으나 지난 2012년 11월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화되는 모습이다.최근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앞으로 도로·철도·항공 등 인프라 시설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어서 우리 건설사들의 수주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작년 7월 베트남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0년까지 투입될 신규 인프라 투자·소요 예산은 500억 달러에 이른다.총연장 2천381km의 국도와 지방도로, 해안도로 등의 건설·유지보수, 고속도로 사업 등이 추진된다. 철도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그러나 이 예산중 정부가 충당할 수 있는 예산은 30∼40%에 그쳐 공적개발원조(ODA)나 민간협력사업(PPP) 등의 발주가 주를 이룰 것으? 함께 현재 '전력 수입국'에서 2018년에는 '전력 수출국'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2025년까지 총 600억 달러 규모의 발전 플랜트 사업을 외국계 자본을 활용해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Vietnam 주식시장 뉴스
1. 주식시장 뉴스   주중 주식시장 개관VN 지수는 이번 주말 소폭 반등했다. 올해 하반기에 인수합병을 통해 금융권 구조조정의 진행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총리의 발언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3 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보다 확대할 것이라는 중앙 경제 연구원의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 여력이 강해졌다. 금융, 에너지 업종 등은 반등했다. 한편 무역 적자 지속, 환율 상승 등이 부정적이었다. 개별 기업 뉴스 Viettel “공평한 경쟁의 장(場) 원해”베트남 경제신문에 따르면, Viettel의 부사장 Hoang Son이 정보통신부에 지배적인 시장 점유를 하는 기업 조정 규정을 폐지할 것을 요청했다. 시장점유율이 30% 이상인 기업의 경우 정보통신부에 등록해야 하고, 가격이 비용보다 낮지 않음을 증명해야 한다.시장점유율 면에서 열세한 기업의 경우 비용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Viettel은 현재 시장점유율 52%로 베트남의 가장 우세한 통신 기업이다. 주 경쟁사인 Vinaphone과 Mobiphone는 새 가격 패키지를 출시할 수 있으나, 해당 규정은 Viettel에게 있어 장애로 작용해 많은 손해를 봤다. 하지만 정보통신부는 Viettel의 요청을 기각했고, 정보통신부 차관 Pham Hong Hai는 최대 기업은 항상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FPT 정보 시스템 (IS) – 캄보디아의 IT system 발주FPT IS가 캄보디아 재무부에 재정관리정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캄보디아 전국적으로 정보 시스템이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5년 말 캄보디아 경제 및 재무부 8개 자회사에서 운영되고, 2016년 3월, 25개의 지방 재무부 부서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Vietnam Airlines (베트남 항공) –비핵심계열사 처분베트남 항공이 비핵심계열사 처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베트남 투자 리뷰는 베트남항공이 목표의 85%인, 주식 액면가 5,056억4,000만 베트남동 (2,319만 달러)을 처분했다고 보고했다. 베트남 항공은 은행, 금융, 부동산 등의 “예민한” 부문에서 철수해Techcombank, Hoa Binh 증권, Bao Minh 보험회사, 베트남 항공 투자의 지분을 매각했다. 베트남 항공의 부사장Phan Suan Duc은 올해 인쇄, 우체국, 교통, 건설, 플라스틱 생산에 관련된 지분을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2. 주요 경제 동향 2016년-베트남 발전설비사 독점 잃을 것2016년 전력도매시장이 개시되면서 베트남 현재의 유일한 발전설비사 EVN 외의 판매자로부터 전력을 살 수 있게 된다. EVN은 현재 베트남 전역 독점전기공급자이지만 경쟁적인 전력 도매 시장이 2016년 개시되면서 독점권을 잃을 것이라고 Nguyen Anh Tuan, 베트남 전기규제당국(ERAV) 책임자가 말했다. ERAV 대변인에 따르면, 7월 말 산업통상부가 도매시장 운영 방법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육류 수입으로 베트남 가축사육자 손해육류 수입이 증가하면서 베트남 국내 축산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말했다. 농업 및 지방개발부 소속 축산국에 따르면,2015년 상반기 돼지고기 2,432톤, 닭고기 68,100톤이 수입되었고, 이는 전년대비 각각 47%, 54.5% 상승한 수준이었다. 베트남과 EU가 FTA를 체결하면서 수입은 증가할 것이라고 Vietrade가 말했다. 축산국 부국장 Nguyen Van Trong은 축산업은 지난 몇 년간 성장했으나, 베트남이 세계경제와 통합하면서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 및 지방개발부는 축산업이 보다 성공하려면 가축과 사료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투자의 질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Trong은 농업 및 지방개발부가 수입육류의 질과 양 조절을 위한 기술장벽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년 FDI – 88억 달러로 8% 하락계획투자부 소속 외국투자기관의 보고에 따르면 88억 달러가 FDI로 유치돼, 전년대비 8% 하락했다. FDI 수치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이유는 341개 외국기업이 18억8천만 달러를 추가 조달하면서 자본 증가율이 29.8%로 전년에 비해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대부분 FDI는 가공, 제조, 부동산을 포함한 16개 분야에 투자됐고, 지난 7개월간 FDI 유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8.8% 증가한 74억 달러였다. 외국기업의 수출은 5.1%증가한 647억 달러, 수입은 23.1% 증가한 567억 달러이다. 베트남 경제 만족도 20% 이하세계은행과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사람들의 경제에 대한 만족도가 우려할 정도로 낮아졌다. VCCI가 말하길, “베트남 정부 및 시장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 다르면 19%가 현재 경제상황에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빈부격차에 대해 47%가 우려, 심지어 우울해하고 있다. 하지만 설문 응답자의 63%가 다음 세대는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호치민시 건전한 경제 구조 유지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호치민시의 수출, 소매, 서비스 수익이 모두 1년 전보다 높고, 가격이 잘 조절되고 있다. 7월 소매와 서비스 매출은 56.3조 베트남동, 올해의 총 매출은 379.8조 베트남동으로 전년 대비 10.9% 상승했다. 또한, 특히 가공업 및 제조업을 포함해 산업생산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원유를 제외하면 2015년 7개월간 수출은 153억 달러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나, 원유를 포함하면 전년 대비 4.6% 하락한 176억 달러이다. Thai Van Re 호치민시 계획투자국 책임자는 이는 유가가 전년 대비 평균 46.4%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기업 – 미얀마와의 투자/무역 증대 권고받아베트남 상공회의소 호치민시 지사에 따르면,베트남 기업들이 베트남과 미얀마, 양국간 무역 및 투자 잠재력 극대화에 실패하고 있어, 미얀마 내 무역 및 투자 활동을 강화할 것을 권고 받았다. 베트남 상공회의소 호치민시 지사부지사장 Nguyen The Hung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들은 ASEAN연합 내 무역 및 투자에 있어 유리하기 때문에 2015년 말 ASEAN 경제공동체가 형성되면 미얀마는 베트남 기업들에 아주 유망한 시장이라고 한다. Hung은 2015년 1분기, 베트남의 미얀마 수출은 8,500만 달러에 도달했고, 수입은 1,710만 달러라고 말했다. 소매, 제약, 건축자재, 화장품, 가전제품, 비료 등 베트남의 여러 제조업 분야에있어 미얀마는 표적 시장이다. 3. 금융 시장 동향 기준 금리 및 국채 금리(SBV, Vietnam Government Bond Rate, %)   베트남 주식 시장, 베트남 경제에 기여베트남 경제 성장에 있어 베트남 주식 시장이 크게 기여했고, 계속해서 번창할 것이라고 수상 Nguyen Tan Dung이 말했다. 그는 또한 기타 지역시장과 비교해 베트남 주식시장은 보통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관련 기관에게주식 시장의 효과와 투명성을 보장할 국제관행과 시장 경제를 보조하는 사법, 규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서비스 및 제품 다양화를 위한 주식 시장 재구성 프로젝트를 가속시킬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주식시장은 시장규칙을 따르고, 투자자들을 위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운영되어야 함을 지적했다.4. 부동산 시장 동향 외국인 주택 소유권 가능해지면서 개발업자들의 경쟁 과열베트남 내 외국인 주택 소유가 가능해지면서, 호치민시 부동산 쇼룸에 외국손님/브로커의 방문 빈도가 높아졌고,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왕성히 하고 있다. 해외 부동산 브로커들은 호치민시 남부에 개발 중이거나 판매 중인 아파트 평가를 위해 각자의 베트남 동업자와 합류했다. 그 와중에,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고객상당수는 여전히 불확실한 것들이 있다고 말한다. 호주 브로커인 Builksol과 부동산 프로젝트 자문 회사의 Nguyen Nhat Hung은 주택 소유를 위해 어떤 종류의 비자가 필요한지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개발업자들 수상(受賞) 예정베트남 최고 부동산 개발업자들을 위한 만찬 행사에 이어 최초의 부동산 개발 수여식이 8월, 호치민시 인터콘티넨탈 아시아나 사이공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상은 부동산 시장회복이 빠르게 진행됐던 하노이시와 호치민시의 부동산 회사와 미술 투자 회사에게 수여될 것이다. 또한, 해당 수여식은 베트남의 전문 부동산업자들과 업계선두주자들의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 최고명예의 상에는 다음 4개 회사가 후보에 올랐다. CapitaLand, Novaland Group, MIK Corporation과 Vingroup이 그 후보군이다.   5. 한국 기업 동향 수원축협 – 배합사료 베트남 첫 수출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수원축협)은 27일 안산연합사료공장에서 ‘베트남 배합사료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원축협에서 생산한 양돈용 배합사료인 ‘피그탑’시리즈의 첫 번째 수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베트남 협동조합연맹과 양돈사료 수출 협약을 맺은 수원축협은 이번에 46톤의 배합사료를 수출하고, 판매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수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향후 수출품목에 양계용 배합사료를 추가하고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의 축산업은 현재 농업 생산의 약 30% 비중을 2020년까지 42%로 확대한다는 정부 계획 아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있다. 수원축협 장주익 조합장은 “베트남 사료시장은 현재 세계적인 사료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주요 시장”이라며 “국내 사료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수원축협이 배합사료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이라 판단해 이번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6. 일본 기업 동향 일본의 Creed Group이 호치민시에 투자자기자본직접투자와 부동산 개발 전문 부동산회사인 일본의 Creed Group이 An Gia 부동산 투자 및 개발 JSC와 포괄적인 투자 협력 계약에 서명했다. Creed Group은 AnGia의 주식 매입와 일제 품질의 주택 건설 프로젝트 구매를 위해 2억 달러를 투자한다.또한 부동산 개발과 An Gia의 부동산 개발 경험과 기회를 위해 기술을 이전한다.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면 Creed Group은 An Gia에 수백만 달러를 더 투자할 것이라고 Toshihiko Muneyoshi, Creed Group의 창업자이자 상무이사가 말했다.
Dong Khoi Project / HCMC, Vietnam
CONTENTS1, SURROUNDING AREA2, TRANSPORTATION ANALYSIS3, SITE ANALYSIS4, ADOPTION OF DESIGN MOTIF5, SCHEME 016, SCHEME 02        
쌍방향 협력 물꼬 트고, 무역․투자에 문화 융합
  모습에 매번 크게 놀란다”면서 “한국이 롤 모델로서 글로벌 상생을 위해 적극 나설 때”라고 주장했다. 선진시장 공략에서도 오 사장은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지원차 영국에서 열린 한국박람회를 예로 들면서“가수 싸이가 등장한 홀로그램 체험관과 한국식 정원 전시 등에 대해 BBC에서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말해주는 대표사례”라고 소개했다면서 문화 및 산업을 IT와 접목해 고부가가치 서비스 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사장은 올 한해의 주요 성과로 중소기업의 역량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5대 광역권 KOTRA 지방지원단 설치로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는 전환점을 만들면서 무역 1조 달러의 연속 달성에 힘을 보탰다고 자평했다. 오 사장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신영역을 개척해 새로운 수출기회를 창출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해부터 페루 및 콜롬비아와 G2G 무역거래를 추진해 KOTRA가 방산물자의 G2G 거래 당사자 지위를 확보하고, 연내 대외무역법 개정으로 일반물자에 대한 계약 당사자 지위 확보까지 추진 중이라면서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우리 기업들이 중남미 및 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기업 M&A를 통한 다각적인 글로벌화 지원과 U턴 기업지원센터를 통한 투자 및 고용증대 등 시대적 요구에 맞는 신기능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서 매년 약 1만 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사업추진 방향> 오 사장은 2014년에는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로 글로벌 경기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국민, 기업, 정부가 단합된 역량으로 성장의 돌파구를 새롭게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신년화두로‘줄탁동시(啐啄同時)’를 제시했다. 너와 나 또는 안과 밖이 동시에 힘을 기울여 함께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뜻하는 이 고사성어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높여 세계경제의 동반성장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의미까지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사업과 관련해서는 특히 중국, 이란, 일본 등을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11월 12일 끝난 3중전회에서 대외개방 확대, 산아제한 완화, 신도시화 촉진 등 개혁조치를 통해 제2기 개혁개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KOTRA는 내륙시장 및 신산업 분야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상하이 FTZ, 한․중FTA 등 대중 교역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이슈를 적기 분석, 제공하면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란은 지난 달 핵협상의 타결로 경제제재가 완화됨에 따라 자동차부품 및 석유화학제품 등의 품목별로 신규 수출을 확대해 중동 최대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의 경우, 올해에 엔저의 영향으로 7.4%의 수출 감소가 예상되고, 내년에도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평균 900원대로 고착화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경제회복에도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했다. 특히 오 사장은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새로운 갈등이 추가돼 양국의 부정적인 관계가 심화되면서 수출․투자 등 민간 경제협력 부문의 타격이 커지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에 양국 경제의 의존성과 필요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대형 사업을 교차 추진하는 등 관계개선에 KOTRA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KOTRA는 내년 상반기 중에 한일 산업협력 포럼, 첨단 부품소재 투자설명회, 일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 등 양국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분야의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KOTRA-JETRO 정기협의회를 조기 개최하고, 창조ICT 및 문화콘텐츠 등 창조경제 기반 산업 중심의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한류 및 소비재 관련 사업 등 한일 관계 경색으로 위축된 분야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하반기부터 집중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5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양국간의 대대적인 교류종합전을 빈틈없이 준비하면서 관계 개선 및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오 사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활용해 연초부터 대규모 사업을 개최해 한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1월에 2014년 세계시장설명회를 개최해 수출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취업 및 창업 관련 정보와 이벤트를 겸한 글로벌 취업․창업 대전도 계획하고 있으며, 3월에 글로벌 바이어 및 발주처를 대거 초청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GBP)도 개최해 수출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오 사장은 취임 첫해인 2012년부터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신흥국과의 상생협력 및 경험공유를 2014년에 더욱 확대해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의 개발경험을 전수하는 일환으로 내년부터는 ‘글로벌 새마을운동 3.0’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신흥국과 상담회 및 채용박람회 등을 쌍방향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CSR도 확대해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융복합․협업사업을 2014년부터 본격화해 KOTRA형 창조경제의 신영역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새로운 시장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2조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K-Pop 및 한류 콘텐츠 등 문화를 무역․투자 행사와 결합해 경제한류를 확산하고, 무역을 기술협력, 투자유치, 창업 등과 접목하는 지혜가 요구된다”면서 임기 3년차를 맞아 한국무역의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시산업발전의 새로운 모멘텀 - 서울 UFI총회
   글로벌전시주최사와 M&A전략적제휴 등 다각 협력방안 모색아시아진출 확대하는 유럽전시회 - 한국유치 노력강화 필요‘전략적 제휴와 M&A(Mergers And Acquisitions: 기업 인수합병)를 통해 전시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자.’  제 80차 UFI(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 The Global Association of the Exhibition Industry: 국제전시협회) 총회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선진 글로벌 전시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나 M&A를 통해 우리나라 전시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UFI 총회에는 리드(Reed Exhibitions·영국), UBM(영국), GL이벤트(GL events Exhibitions·프랑스), MCH그룹(MCH Group Ltd·스위스), ITE그룹(ITE Group plc·영국), 메쎄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rut·독일),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이탈리아), 비파리(VIPARIS·프랑스), 꼼엑스포지엄(COMEXPOSIUM·프랑스) 메쎄뒤셀도르프(Messe Dusseldorf·독일), 쾰른메쎄(Koelnmesse·독일), 도이치메쎄(Deutsche Messe·독일), 메세뮌헨(Messe Munchen·독일) 등을 비롯해 세계 45개국에서 350여명의 전시 주怜 또는 전시장 운영회사의 최고 경영자 또는 임직원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를 자사 전시회 및 컨벤션 비즈니스 발전을 위한 모멘텀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회사는 이번 행사의 시설운영자(Venue)인 코엑스. 코엑스의 적극적인 글로벌협력 행보 (주)코엑스(대표 변보경)는 자사의 브랜드전시회를 국내 유사전시회와 차별화하면서 글로벌 전시회로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 전시주최사와의 글로벌 협력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코엑스는 이번 총회 기간중 UBM, ITE그룹, 꼼엑스포지엄 등과 ‘푸드위크코리아’와 ‘그린시티위크’ 등 관련 전시회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전시장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제유통산업전 및 프랜차이즈 쇼’를 성공적으로 치른 코엑스는 해외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를 해외 유력 전시회사와 M&A 또는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코엑스는 컨벤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무역센터 마이스클러스터 (Trade-center MICE Cluster)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기존의 전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시회의 지분 매각이나 공동 개최 등 해외 유력 전시회사들과의 글로벌 협력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베페, UBM차이나와 중국진출 계약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BeFe)의 주최사인 (주)베페(대표 이근표)는 이번 총회기간중 UBM차이나와 ‘상하이 국제유아용품 박람회’(CBME China)에 한국관을 별도로 운영키로 하는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베페는 이번 계약 체결로 내년 7월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쇼인쇼’(Show in Show) 형식으로 30~40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UBM차이나와 손잡고 중국에 진출하는 것을 계기로 이번 총회기간 동안 참석 해외 전시주최사 임원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해 해외 진출 확대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기간 동안 (주)케이훼어스(K.Fairs)(대표 홍성권)와 세계 최대 전시회사인 리드(Reed Exhibitions)사의 M&A가 표면화될 지에도 전시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케이훼어스 M&A 매듭짓나 세계 4대 조선·해양전문전시회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위크)의 메인전시회인 코마린을 주최하는 케이훼어스와 리드간의 M&A 논의는 물밑에서 수년째 진행되어 오고 있다. 양사의 M&A업무는 리드사의 일본 현지법인인 리드재팬을 통해서 추진되어 오고 있는데 매각 범위와 가격을 두고 양측이 최종 합의를 하지 못해 그동안 협상이 지연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총회기간 동안 리드 영국 본사에서 그룹 상무와 이사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케이훼어스 홍성권 사장과의 별도 접촉에서 M&A 문제가 매듭지어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전시회가 M&A 대상이 된 첫 사례는 ‘경향하우징페어’가 있었다. 경향신문사는 지난 2007년 매입금 55억원, 주식 6%보전을 조건으로 경향하우징페어를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이상네트웍스에 매각한 바 있다. 주목받는 도이치메쎄와의 협력 글로벌탑전시회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도 전시산업진흥회를 앞세워 글로벌 전시회사와의 협력 문제를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가장 우선적인 협력 대상으로 꼽히고 있는 주인공은 도이치메쎄.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를 주최하고 있는 도이치메쎄에서는 수석부사장급 임원 4명이 이번 총회에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도에 파트너 국가 자격으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노버산업박람회에 1만㎡ 규모로 한국관을 개설, 운영한 바 있다.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산업자동화, 에너지 등 기계분야의 세계 최고 종합박람회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있는 한국산업대전이나 한국공작기계협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의 경우 하노버산업박람회 등과 협력방안을 잘 찾아내면 아시아지역 대표 종합 기계전이자 글로벌 탑 전시회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UFI 총회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 전시 주최사들이 세계적인 유력 전시 주최사들과 협력을 강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전시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면적 아직도 세계 18위 우리나라 전시산업은 지난 2008년 전시산업발전법이 제정, 시행되면서 정부는 제 1차 5개년 전시산업발전계획을 수립, 우리나라 전시산업을 세계 10위권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우리나라 12개 전시장의 면적은 지난 2008년 17만㎡에서 2012년말 기준 28만㎡로 확장되었다. 그러나 전시장 면적은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세계 18위, 아시아권 4위에 머물러 월드클래스에 진입하는 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면적이 10만㎡를 넘는 전시장은 킨텍스 한 곳 뿐으로 세계 46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무역 8위 국가로 발돋움해 있다. 휴대폰반도체LED TV, 조선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자동차철강 등 주력 품목도 세계 5위권에 진입해 있는 등 산업강국으로 발전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UFI 서울 총회에 참석하는 세계 유수의 전시주최사들은 전시업계간의 정보교류와 유대강화는 물론, 빅 바이어인 우리나라 글로벌 기업들과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막후 유치 노력도 치열하게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대되는 유럽전시회의 아시아 진출 세계 전시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유럽 전시주최사들은 2000년대 들어 아시아 시장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들은 홍콩과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법인을 속속 설립하면서 아시아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이후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주력전시회의 아시아 진출 움직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의 전시주최사인 꼼엑스포지움이 주최하는 ‘프랑스 국제식품전시회’(Sial)가 중국 상하이(Sial CHINA)에 이어 내년부터 말레이시아(Sial ASEAN)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유기농식품전과 건강식품전 등 식품전시회의 한국진출을 적극 검토했다가 일단 보류한 상태다. 유럽의 양대 와인전시회인 프랑스의 ‘비넥스포’(VINEXPO)와 독일의 ‘프로바인’(ProWein)도 아시아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IT분야에서는 꼼엑스포지엄사의 ‘프랑스 국제 스마트카드 전시회’(CARTES)가 홍콩에, 환경분야에서는 UBM이 주최하는 신재생에너지전시회 (Renewable ENERGY ASIA)와 환경전시회(Entech Pollutec ASIA) 등이 태국 방콕에 진출했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UBM은 세계 전시 업계 2위의 전시주최자로 아세안시장 진출이 가장 활발한 글로벌 전시주최사다. UBM이 올해 전시부분에서 올린 수익은 전년보다 2.7%이상 늘어난 3억3130만파운드로 아시아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들이 수익 증진에 한몫을 했다. UBM이 아시아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로는 ‘중국 상하이 국제유아 박람회’(CBME China)와 ‘홍콩 주얼리전시회’(Hong Kong Jewellery Show) 등이 대표적이다.   전시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시장 경영자들이 전시 주최사 CEO로서 좀 더 적극성을 갖고 글로벌 전시회사들과 협력을 추진한다면 유럽 주요 전시회의 한국 유치는 물론, 한국의 주력산업과 관련된 신성장 전시회의 경우 우리나라 전시장에서 아시아를 겨냥한 글로벌 브랜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무역> 제공 
한국 대표 전시회 ‘넘버 6
 ‘글로벌 전시회로 도약을 꿈꾼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산업·무역전시회는 560건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이중 마린위크, 한국산업대전, 키메스, 서울푸드, 한국전자산업대전을 글로벌 톱 전시회로 선정,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심토스를 더해 6개 대표 전시회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심토스…국내 최대·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 자리매김킨텍스서 국내 최대 10만m² 규모로 개최 심토스(SIMTOS)라는 약칭으로 유명한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은 국내 최대 규모인 10만m²급 전시회로 유럽공작기계전(EMO), 중국공작기계전(CIMT), 미국공작기계전(IMTS)에 이은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된다.전시장은 프레스 및 성형관과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캐드캠, 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 공구 및 관련 기기관,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 등 6개의 전문관으로 구성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전시로 평가를 받았다. 산학연 합동으로 진행한 기술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임가공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업체와 연계해주는 ‘공작기계 임가공 정보관’과 생산기술 채용 정보관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 폴란드,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터키, 인도, 이탈리아, 독일, 인도네시아 등에서 초청한 구매력 있는 바이어 534명을 포함, 모두 5151명의 해외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아 우리업체들에게 수출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작기계산업은 국가 제조 산업의 근간이 되며, 글로벌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각국에서도 공작기계 전문전시회의 규모 확대가고 있다. 세계 최대 공작기계 수요처인 중국이 CIMT를 8만2000m²에서 11만m²로 확대했고 우리나라와 밀접한 경쟁관계의 대만도 대만국제공작기계박람회(TIMOTS)도 역시 전시규모를 4만5000m²에서 8만2000m²로, 다시 9만m²로 확대해 개최하는 등 인접경쟁국들이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한편, 다음 심토스 전시회는 내년 4월 8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마린위크…조선·해양 산업의 미래를 내다보다세계 4대 조선·해양전시회…24일 부산 벡스코서 ‘성료’세계 조선·해양 산업의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13)이 한국무역협회와 부산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해군의 공동주최로 지난 10월 22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기술집약형 신제품과 신기술 교류를 통해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시회로 전 세계 조선·해양인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마린위크는 역대 최대 규모인 55개국 1590개사(국내 824개사, 해외 766개사)가 참가한다. 참가업체의 48%가 해외업체다. 해외바이어도 대거 방문했다. 올해 방문한 2000여명의 해외바이어 중에는 UAE, 태국, 말레이시아 등 20개 국가의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56명의 해군 대표단도 포함돼 있어 우리 방위산업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조선소 구매담당자 등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투자 및 수출상담회는 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밖에 일반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국방부 및 해군 의장대시범 및 군악대 연주, 소형함정 기동훈련, 해군함정공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조선·해양산업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산업대전···산업 시장 동향을 한눈에 5개 핵심자본재 분야를 통합한 대표 종합 산업전시회한국산업대전은 2011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에 맞춰 국내 최초 10만m² 규모의 대형 전시회로 열린 이후, 지난 16일 2회째 개최됐다.세부전시회로 한국기계전과 서울국제공구전, 한국국제용접절단기술전, 금속산업대전, 한국자동차산업전 등 5개 핵심자본재 분야 전시회가 통합돼 국내외 관련 산업의 신기술, 신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산업과 시장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열린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일본, 미국, 대만 등 39개국에서 1821개사(국내 1051개사, 해외 770개사)가 참가해 기계, 금속, 공구, 용접, 자동차 부품등 우수자본재 5만7630개 품목을 선보였다. 총 전시면적은 10만2431m²(4340부스)였다. 지난 전시회에서는 하나의 파이버 레이저 발진기로 절단과 용접까지 가능한 한국트럼프의 레이저 네트워크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고,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초소형 사이즈의 접이식 2인승 차량(Armadillo-T)이 전시되는 등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신제품들이 전시됐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해외 유력바이어 60개사를 초청해 진행한 산업대전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참가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강화 및 국내 자본재의 수출확대 도모를 위해 기계, 플랜트기자재, 자동차부품 등 분야별 1:1 구매상담회가 개최됐다. 참관객을 위해 우수 기계기술 및 관련 최신동향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한 분야별 기술세미나와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용한 미니 로봇쇼, 수중용접·가상용접 시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밖에 MICE산업과 연계한 관광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대전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국제 수준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업체 및 참관객의 전시 만족도를 높였다.  서울 푸드…38개국 1211개 기업 다모였다‘한국식품시장, 세계 식품기업 중요 시장으로 부상’ 세계 식품업계가 서울 푸드를 한국식품 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주목하고 있다. ‘201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3)’가 지난 5월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서울 푸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식품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모두 1211개 기업(2306부스·6만4831㎡)이 참가했다.38개국(546개사·622부스)이 국가관을 꾸렸고 중국에서 169개사(183부스)가 참가해 가장 큰 국가관을 차리고 식품자재 등을 출품했다. 신규 국가관으로 참가한 국가는 네덜란드(7개사·6부스), 덴마크(7개사·10부스), 베트남(11개사·12부스), 에티오피아(4개사·5부스), 일본(22개사·18부스), 쿠바(4개사·3부스), 터키(15개사·26부스), 페루(1개사·6부스) 등 8개국이었다. 해외 식품기업들이 서울 푸드를 찾은 것은 급속하게 다양화되고 고급화되고 있는 한국식품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KOTRA 전시컨벤션팀 관계자는 “국제관이 지난해 보다 15% 성장한 것은 FTA 해당국들이 작은 규모라도 국가관을 운영해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기 때문”이라며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남미 국가들도 한국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띤 부스는 쿠바관이었다. 수교도 맺지 않은 국가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네네카는 쿠바에서 유일하게 한국인이 경영하는 유통 회사다. 네네카의 사업분야 중 하나가 수산자원개발 분야다. 네네카는 쿠바식품청(MINAL) 등 3개 기관과 새우 증식, 해삼양식, 장어양식, 랍스터 가두리 양식 등 수산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쿠바관에 자리잡은 네네카 한국법인 CK 김정동 대표는 “쿠바는 청정지역으로 화학적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한국과도 정부차원의 수산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쿠바는 새우 증식을 위한 바이오플록(BIOFLOC) 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국가다. 새우생산을 최소 10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이 사업에는 한국수산연구소가 개발한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록이 도입됐다. 해삼, 장어 양식과 랍스터 가두리 양식 등도 한국-쿠바 정부와 네네카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다. 네네카는 쿠바에서 양식한 해삼을 한국에서 가공해 중국에 수출하는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어는 한국을 1차 공급시장으로 일본과 중국을 그 다음 시장으로 11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이 수산자원개발 프로젝트가 성공해 수출이 시작되면 쿠바 최대의 외화벌이 사업이 될 전망이다. 김정동 대표는 5년 내 최소 30억달러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키메스…세계 5대 의료기기 전시회역대 최다 관람객으로 폐막  지난 3월 24일 막을 내린 ‘제2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가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키메스 2013 전시회는 코엑스 전시장 전관과 B홀 로비 등 총 3만7000㎡ 규모로 열렸다. 의료기기 주요 고객인 병·의원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인이 참여해 첨단의료기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와 함께 335조원에 달하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 동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의 세계’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467개사의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106개사) △일본(57개사) △독일( 79개사) △중국(89개사) △대만(59개사) △이탈리아(25개사) 등 37개국 1015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와 장비, 정보화 시스템과 병원설비 등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꿔줄 신제품을 선보였다. 국가관 참가는 기존의 일본, 중국, 대만, 파키스탄 외에 독일과 미국, 헝가리 등이 새롭게 참가했다. 키메스 2013에는 영상진단장비 주력기업인 국내 DK메디칼솔루션, 리스템, 삼성, 중외메디칼, HDX 등은 물론 GE, Siemens, Philips 등 세계적인 기업이 참가해 기술경쟁력을 뽐냈다. 헬스케어부문의 자원메디칼, 바이오스페이스, 의료정보의 비트컴퓨터, LG 유플러스 등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모두 참가해 키메스가 세계 5대 의료기 전시회로서 높아진 위상을 드러냈다. 전시장 구성은 관람인의 편의를 위해 제품에 따라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홀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D홀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돼 운영됐다. A4홀에는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으로 마련,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특별강좌,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해 전문의 및 의료 관련 종사자에게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했다.  한국전자산업대전…기초부품부터 첨단 융합까지창조적 IT의 세계 ‘한눈에’  국내외 8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국내최대 IT 전자산업 전시회가 폐막했다. 지난 10월 7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열린 ‘2013 한국전자산업대전’은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석, IT 전자산업의 기초부품부터 첨단 융합단계에 이르기까지 연관 산업의 모든 과정을 한눈에 보여줬다. 총 20개국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6만여명의 참관객이 몰려들었고 약 18억달러의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한국전자전에는 스마트폰, UHD TV, 곡면 OLED TV, 스마트워치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최첨단 제품이 대거 출품됐다. 플랙시블&웨어러블 디바이스, 상용 홈서비스 로봇, 3D 실사프린팅, 디제이 믹싱카 등 흥미로운 최신 융합제품들도 공개했다. 올해 한국전자전의 4대 키워드는 △연관성 △국제성 △재미 △상호작용이다. 이 4가지 키워드에 맞춰 구성된 테마관을 따라 전시장을 거닐면서 모든 출품제품을 만나 볼 수 있었다. 한국전자전에서는 부품·소재·장비부터 스마트 융합제품까지 전자·IT산업의 뿌리부터 열매까지 나무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삼성·LG·퀄컴·몰렉스·아우디·브로커포럼·파나소닉·산요전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제품의 경연도 관람할 수 있었다. 3D 실사프린팅·매트릭스 사진체험·스마트시티 체험관·디제이 믹싱카 등 흥미로운 제품과 새롭고 신기한 기술이 쏟아져 전시회에 재미를 더했다. 국내 최초의 인터랙티브 아쿠아리움인 애니로보·프레젠테이션용 협업 시스템·차량 자동유도 등 인터랙티브 컨트롤이 가능한 제품들도 대거 출품됐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바이어도 대거 방문했다.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의 1위 TV제조 업체인 하이센트, 스마트폰 세계 점유율 4위인 ZTE에서 구매담당자가 전시장을 찾았다. 이밖에 러시아 점유율 5위의 카메라 제조기업 레캄, 일본의 무라타제작소와 게임엔터테인먼트회사인 반다이사, 중동 대표 통신기기·통신사인 카타르통신, 프랑스전력공사 등 20여개국 유력 바이어가 현장을 방문, 우리기업과 상담회를 가졌다. <주간무역> 제공 
불붙은 베트남 M&A, 투자자들 내수시장 공략 시동
 불붙은 베트남 M&A, 투자자들 내수시장 공략 시동- 무역협정 체결, 법률 개정, 민영화 증대, 내수시장 성장이 M &A 시장을 촉진 -- 주요 대상 분야는 부동산과 소매유통업 -   □ 베트남, 인수합병(M&A) 증가세 ○ 2007년 베트남의 WTO 가입 당시 M &A 인수총액은 3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그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15년에는 52억 달러를 기록했음. M &A 건수는 2014년에는 277건이었던 것이 2015년에 23.1% 증가해 341건으로 보고됐음. 2015년 말 개정된 외국인 투자정책과 법률로 베트남 시장 투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 Stoxresearch에 의하면, 2015년 인바운드 M &A 총액은 24억2000만 달러로 베트남 M &A 시장의 46%를 차지함. 나머지 54%는 자국 기업 간의 M &A가 일어난 경우로, 인수총액이 28억4000만 달러에 이르렀음.   · 인바운드 M&A(Inbound M&A): 외국기업이 국내기업을 인수 또는 합병하는 것  - 베트남에서 외국기업은 주로 부동산, 산업용품/서비스, 소매유통업 분야에서 M &A를 시행하고 있음. 해당 사업군의 M &A 체결 건은 2015년 기준, 각각 20건(16억3700만 달러), 17건(1억7800만 달러), 7건(1억6500만 달러)으로 보고됨.  - 또한, 현지기업 간 M &A에서 가장 선호되는 분야는 금융과 부동산으로, 합이 29건(7억7670만 달러)을 기록함. 그 뒤를 이어 음료시장에서 37건의 M &A가 보고됐고, 인수총액은 4억4900만 달러였음. □ M &A 선호산업 분석은 경제발전 방향을 엿볼 수 있는 단서 ○ M &A 동향분석은 베트남 경제동향 및 발전 방향을 엿보는 좋은 단서로 작용함.     ○ 부동산과 금융권 M &A 거래 규모가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붐과 관련이 깊음. 과거에는 과잉 부동산 투자로 인한 부실 프로젝트와, 이와 연계된 금융회사의 부실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주도 또는 자구적인 경영정상화 차원의 M &A가 많았음. 부실 해소 목적의 M &A뿐 아니라, 베트남은 사회간접자본 확충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향후 부동산 가치의 상승이 기대됨에 따라 부동산 관련 M &A의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예를 들어, 베트남 정부는 향후 10년 간 다리·도로 등의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에 8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대표적으로 북부와 남부를 잇는 국도를 추가 공사하고 있고, 베트남 최대 도시인 하노이와 호찌민 시에 지하철을 건설하고 있음. 특히 지하철의 경우, 노선 주변의 주거지나 고층건물 건설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상권이 크게 바뀌는 등 빠른 부동산 가치의 변화가 목격되고 있음.     ○ 유통소매업과 음료 업계 내 M &A 투자 증가는 기업들이 베트남 내수시장 성장에 갖고 있는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  - 1억 명에 달하는 인구는 풍부한 노동력을 상징하는 한편, 구매력 성장 가능성을 보여줌. 주요 경제지표를 살펴보자면, 베트남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1990년대 이래로 꾸준히 5% 이상을 기록함. 2015년 베트남의 1인당 GDP는 2000달러, 호찌민시는 5000달러를 넘어섬(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또한, 최근 5년간 베트남의 최저임금은 연간 최소 12%씩 증가함. 이에 기업들은 유통소매업과 음료 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업계 내 경쟁도 계속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2007년 WTO 가입 이래 베트남 내 M &A 활동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난 5년간 한 해 평균 인수총액은 50억 달러에 이르렀음.  ○ 베트남에서 M &A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이유   ① 베트남의 연이은 무역협정 체결로 해외기업의 주목을 끌었으며, 잠재성을 높게 평가한 투자자들의 베트남 진출이 증가하고 있음.   ② 이에 상응해, 자금난, 기술 부족 등의 경영문제로 선진 외국기업과의 제휴를 희망하는 현지 기업들의 수요가 있었음.   ③ 이 같은 시장 상황을 뒷받침하도록 외국인 투자 정책과 법률이 개선됨.   ④ 덧붙여 현지 국영기업을 민영화해 투자를 유치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현 상황을 부추겼음. 현재 추세는 정부가 꾸준히 신경쓰고 있는 부분. 따라서 최근 몇 년간 이어져온 M &A 증가 추세는 2016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     ○ 대베트남 투자 대국인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의 M &A 활동도 매우 활발함. 주요 투자 분야가 국내 경제활동과 밀접한 부동산, 소매유통에 집중된 것을 볼 때, M &A의 주목적이 내수시장 선점임을 유추할 수 있음. 이는 거대 투자자들이 베트남 내수경제 성장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음을 시사함.     ○ 베트남 정부의 개혁 방향, 외국인 투자자에게 관대해진 법령으로 M &A 기회는 많아졌음. 현재 추세에 큰 변수가 없다면, 향후 몇 년간 베트남에서 M &A는 꾸준히 일어날 것. 그러나 넓어진 투자 기회는 그만큼 시장 경쟁이 커졌음을 의미하므로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함.  ○ 또한, 2016~2020년까지 500여 곳이 넘는 국영기업을 민영화하려는 정부의 의도도 잘 검토해봐야 할 사항임. 전면 매각하는 곳에 한해 지분을 매입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해당 산업의 전망과 추후 가격의 합리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함. 또한, 2016년은 정권 교체가 공식적으로 일어나는 해이므로 정치적 변동에 따른 여파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
심상찮은 일본의 베트남 투자…풍부해지는 포트폴리오
  심상찮은 일본의 베트남 투자…풍부해지는 포트폴리오 그간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투자에서 줄곧 1위를 달려 오던 일본이 2014년 처음 한국에 밀려 2위로 밀려났다. 그런 그들이 베트남에 공격적인 투자를 해 오는 한국을 경계하는 반면 아직까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지 언론 <베트남넷>의 보도에 따르면 그것은 일본이 제조업에서 금융과 물류, 부동산 등 다른 부문으로 사업을 넓혀 가기 때문이다.   이는 간접 투자 부문에서도 마찬가지로, 베트남의 투자 컨설팅 회사인 스톡스플러스가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베트남의 M&A시장에서 6위에 드는 데 그쳤으며 제조업 분야의 인수합병은 이 중 10%에 불과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까지는 일본의 대규모 베트남 투자는 두드러지지 않을 것이다. 작년까지 수많은 주요 사업을 펼친 뒤, 일본 투자자들은 중소 자본을 통한 장기 투자로 넘어갔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것이 매우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한다. 일본의 투자 분야가 제조업에서 건설, 부동산, 물류, 그리고 금융 쪽으로 넘어갔다는 것이다.   일본이 베트남의 부동산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3%에서 2014년 6%로 두 배 늘었다. 자본금 기준으로는 2%에서 13%로 올랐다. 일본의 토큐 그룹은 12억 달러 가까운 돈을 들여 비케이맥스 IDC와 현지에서 110헥타르에 이르는 땅을 합자로 사들였다. 다이비루 그룹은 베트남 코너스톤 빌딩을 6천 달러에 샀다.   다이와 PI 파트너즈와 VOF 투자펀드는 4500만 달러를 국제 낙농 회사에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는 2014년 베트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간접투자였다. 일본의 유통사 이온은 호치민 시와 빈즈엉 성에 상업 센터를 짓고 있다. 하노이 센터는 곧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일본의 기관들은 베트남의 많은 금융기구에 있어 주요 전략 투자자로 꼽힌다. 베트남 해외투자사업협회의 응웬 반 또안 부회장은 "일본은 사업환경과 관습 면에서 베트남과 매우 비슷하고 베트남에 있어 앞으로도 계속 중요한 투자자가 될 것이다. 제조업 부문에는 문제가 있지만, 그들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시장을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수 년 사이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해외투자 수익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해 왔다.   <주간무역> 제공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의 3대 저해 요인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의 3대 저해 요인 - ‘부패’, ‘법령체계 미비’, ‘복잡한 행정절차’ 지적, 단기간에 해결 어려워 - □ 투자효율성은 ‘낙관’, 사업활동 장벽에는 ‘우려’  ○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저해하는 요소로 1) 부패 2) 법률 미비 3) 복잡한 행정절차가 지목됨.   - 이들은 베트남 정부의 개선 의지에도 외투기업들이 꾸준히 제기하는 문제로 베트남이 인근국 대비 투자 유치국으로서 갖는 경쟁력 상실 요인에 해당  ○ 베트남 진출 외투기업들은 2014년 베트남 경기와 투자효율성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인데 반해 사업 활동에 장벽이 되는 문제점으로 인한 우려가 크다고 응답함.     (‘Grant Thornton Vietnam’ 조사)   - 설문응답자 88%가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로 ‘부패’를 꼽았고, 76%가 관료제와 복잡한 행정절차를 문제로 삼았음.   - 아울러 일관성이 부족한 베트남의 법률 체계도 투자유치 촉진에 걸림돌로 지적됨.□ 투자허가·통관·프로젝트 수임 등 ‘부패’ 여지 만연  ○ 대다수 외투기업은 부패 문제가 투자유치 정책의 효율성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에서 사업절차의 투명성이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   - 조사자료에 따르면 78%에 해당하는 외투기업들이 신속한 사업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담당 공무원 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   - 통상 7∼10일이 소요되는 사업등록 또는 수정신고 절차에 있어 실제 사업 착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 남. ○ 현행 통관절차도 외투기업의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수출입 업무를 하는 외투기업의 70%가 신속한 통관을 위해 ‘뇌물’ 제공이 불가피하다는 입장   - 통관을 위해 수출업체의 경우 최소 3일, 수입업체의 경우 최소 4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남.  ○ 사회간접자본 개발과 관련해서도 최근 베트남 언론이 국영기업의 부패 행태를 보도하면서 국가적 화두로 부상   - 공적개발원조(ODA)와 관련된 프로젝트 수임을 희망하는 외국기업들로부터 베트남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문제를 보도   - 관련해 베트남 '외국투자기업협의회'는 지방성에서부터 중앙부처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투자 감독 규정인 ‘공공투자법’을 입안해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 M &A 및 민간투자사업, 통일된 법령 체계 미비로 혼선 유발  ○ 베트남의 법률체계는 외투기업로부터 불명확하고 미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유럽상공인연합회인 ‘Eurocham’은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법률 체계의 미비가 촉발하는 불안심리가 투자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표명  ○ 베트남 법률 체계의 미비성을 지적하는 대표적인 것이 M&A(인수합병)와 PPP(민간투자사업) 분야임.   - M &A는 베트남 투자법에서 규정하는 공식 투자형태임에도 명확히 정비돼 있지 않음. 현행 M &A 관련 법령은 통일된 체계없이 관련 법이 산재돼 있어 투자자들의 혼선을 유발   - PPP 또한 대형 FDI를 이끌어 내는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를 유인할 만한 법령체계가 부족  ○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장관 Mr. Bui Quang Vinh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M &A와 PPP 분야가 완전한 하나의 독자적 법률이 아니라 여타 다른 법령에 분산돼 있음을 인정함.   - 기획투자부는 투자법의 개정과 더불어 M &A 법률 제정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PPP의 경우 이미 PPP 법령 초안을 마무리한 상태로 이는 2014년 내에 발효될 것으로 전망함. □ 토지사용권 등록 등 복잡한 행정절차, ‘시간·비용’ 부담 만만찮아  ○ 부패문제 및 미비한 법령체계와 연계해 베트남의 행정절차는 복잡할 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평가됨.   - 최근 호치민시와 기업관계자들이 가진 간담회에서 호치민시 광고협회 부대표, Mr. Do Kim Dung은 대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의 행정절차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음을 밝힘.   - 일례로 투자허가서를 발급받기 위해 6~18개월이 소요되며 신속히 투자허가서를 발급받기 위해 브로커를 통해 사업분야에 따라 최소 1만~2만 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남.   - 투자액이 수십만 달러로 상대적으로 투자규모가 적은 기업의 경우 브로커를 통한 투자허가서 발급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 현재 행정절차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토지사용권 등록 문제임. 외국인 투자자가 토지사용이 포함된 사업에 착수할 경우 거쳐야 할 통일된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음.   - 외투기업 입장에서 사업 준비단계부터 시행단계에 이르기까지 거쳐야 할 하나의 완벽하고 객관적인 행정 절차 체계가 부족하다는 것   - 베트남의 각 성이나 시에서는 종종 상이한 행정절차를 적용하는 등 애로가 발생하며, 특히 산업단지, 가공 공단의 경우엔 행정절차 이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 외투기업의 베트남 투자촉진을 저해하는 요소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는 베트남 언론 지면을 장식하는 단골 소재에 해당  ○ 베트남 정부 또한 투자법 개정과 외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시 등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외투기업들이 개선 효과를 피부로 느끼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의 잠재시장규모, 사업기회, 저렴한 인건비 등 외국기업의 베트남 투자진출을 촉진하는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나, 실제 진출 시 예상되는 장애요소를 투자과정으로 인식하고 대비가 필요함. 자료원: baomoi, vneconomy 등 현지 언론기사,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시장개방과 FTA 등으로 베트남 소매·유통시장 성장 중
 시장개방과 FTA 등으로 베트남 소매·유통시장 성장 중     <베트남의 소매·유통분야는 시장 개방과 자유무역협정(FTA)의 잇단 체결로 확장일로에 있다. 우리 기업의 진출여지가 커지고 있는 베트남의 소매·유통시장을 KOTRA와 함께 짚어봤다.> □ 내려가는 임차료=베트남의 대형 유통업체에 따르면 소매 임차비용은 일반적으로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한다. 임차비용은 소매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하노이, 호찌민 등 대도시 주요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베트남의 소매 임차비용은 2013년 4분기 이후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1분기 하노이의 월 평균 임차료는 ㎡당 39.7달러로 전분기 대비 4.8% 하락했다. 베트남에서의 이런 가격 하향세는 중심업무지구(CBD)의 소매시장과 비중심업무지구의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특히 중심업무지구에서는 임차료가 무려 14.6%가 하락했고 그외 지역에서는 3.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호찌민시의 2014년 중심업무지구 내 소매 임차비용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으며 비중심업무지구의 쇼핑센터의 임차비용은 3%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2014년 중 쇼핑센터 내 월 평균 임차료는 ㎡당 64달러, 백화점은 59.5달러, 일반 소매점은 3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 명품 쇼핑센터의 임차료는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 입주 수요 확대 겨냥한 프로젝트=일단 하노이는 올해 19개 프로젝트를 통해 39만7000㎡에 입주 기업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온라인 마켓을 통해 35만6000㎡에 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호찌민시는 올해 62개 프로젝트를 통해 SC비보시티, 빈콤투둑, 이온시티미타 등 주요 대형 쇼핑센터들로 하여금 1300만㎡의 면적을 채우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외투기업과 현지의 주요 소매업체들도 적극적인 입점 확장 계획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하노이에서는 27개의 새로운 브랜드의 상점이 트랭티엔플라자, 로열시티메가몰 그리고 하노이 롯데센터에 입점했으며 호찌민시에서는 로빈스백화점, 라리큐, 이온몰 등의 주요 쇼핑몰에 입점했다. 이 가운데 하노이 롱비엔 지역의 이온몰은 입주 기업들을 위해 올해 안에 10만8000㎡의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며 일본계 기업들은 오는 2020년까지 20개의 대형 슈퍼마켓용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의 롯데그룹은 2020년까지 60개의 슈퍼마켓을 구성할 계획이다.  □ 인수·합병(M&A) 시장의 확대=베트남 유통시장에서 M&A는 몇 년 전부터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태국의 BJC는 베트남의 메트로캐시앤캐리를 8억7900만 달러에 사들였고 그해 10월에는 베트남의 최대 유통사인 빈그룹이 오션리테일컴퍼니의 지분 70%를 매입해 슈퍼마켓과 편의점을 열면서 마트 이름을 ‘오션마트’에서 ‘빈마트’로 변경했다. 빈그룹은 오는 2017년까지 100여 개의 슈퍼마켓 체인점과 1000여 개의 편의점을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4년 11월에는 이온과 시티마트가 합병하면서 이온-시티마트로 재탄생했다. 최근에는 롯데그룹이 호찌민 내 주상복합단지인 다이아몬드플라자의 지분 70%를 매입한 바 있다. 한편 베트남은 세계무역기구(WTO)의 의무사항에 따라 올해까지 유통시장을 외국 투자기업에 개방할 예정이며 1만 개 주요 품목의 아세안 역내 수입관세를 철폐하게 된다. □ 떠오르는 유통시장=올 들어 베트남은 동남아 유통시장의 최대 투자 대상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유통시장의 성장률 전망치는 9.3%로, 중국(7.7%), 홍콩(6.3%), 말레이시아(4.5%), 한국(2.1%), 싱가포르(1.7%)보다 크게 높았다. 앞으로도 고성장과 중산층의 증가, 유통 인프라의 발달로 소매·유통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베트남-유럽연합(EU) 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아세안경제공동체(AEC) 등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외국계 기업들의 투자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베트남 정부는 WTO와 아세안자유무역협정(AFTA)의 국제규약 준수를 위해 유통시장 개방을 추진하면서 외국기업의 진출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과 함께 실질적인 투자에 대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롯데, 이온, 빈그룹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베트남 유통시장 진출장벽을 낮추고 리스크도 최소화해야 한다. 또 연내 발효 예정인 한-베트남 FTA를 통해 주요 품목의 관세 철폐, 원산지 규정, 통관절차 등 주요 협정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사전전략으로 삼아야 한다. 특히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한류열풍이 여전한 국가인 만큼 제품별로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류 프리미엄 유지를 위한 현지 언론 노출 확대와 유통채널 강화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에 힘써야 한다. 다만 베트남이 유망 유통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부정하는 의견은 없지만 현재의 경기침체와 부동산 시장의 높은 거품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 정부의 외국 유통기업에 대한 진출 제한이 보이지 않는 높은 장벽으로 작용하는 만큼 관련 분야별 세밀한 검토와 타당성 분석은 필수다. 베트남은 유통시장 개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규제 때문에 100% 단독 진출이 어려운 만큼 분야별로 100% 단독 투자 또는 합작투자처럼 진출형태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입지 선정이 현지 진출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인 만큼 전문 에이전트를 통한 입지 발전과 인구 유입 가능성 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는 필수다. <주간무역> 제공 
베트남 소매시장 성장에 선점경쟁…어떻게 진출할까?
 베트남 소매시장 성장에 선점경쟁…어떻게 진출할까?소득과 도시화율 성장 기대…M&A 등 다양한 진출방법 고려해외의 유통기업 진출은 자국 제품의 현지 시장 진출 인프라   베트남 소매유통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면서 유통망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베트남은 1억 명에 달해가는 막대한 인구와 가파르게 증가하는 국민소득으로 빠르게 내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700억 달러에 불과했던 베트남의 가계소비는 2014년 들어 1240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2017년 169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가계소비 증가가 베트남 소매업 시장 성장을 떠받치고 있으나, 아직은 낮은 도시화율로 동남아 주요국 중에서도 가장 재래시장 의존율이 높다. 2013년 기준 베트남 유통 시장에서 현대적인 유통망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에서 4분의 1에 불과했다. 그러나 앞으로 베트남의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대 유통망의 비율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KOTRA는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가 바로 소매유통시장이며, 시장 선점에 따른 이익을 누리기 위해 많은 해외 대기업 유통체인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소매유통시장에 진출해 있는 대형 외자기업은 태국자본이 현지인수한 독일브랜드 메트로, 프랑스의 빅씨와 오션마트, 말레이시아의 파크손, 대만의 유니마트, 태국의 비즈마트, 일본의 이온, 그리고 한국의 롯데마트가 있다. 그 외에도 미국의 월마트, 프랑스의 까르푸, 한국의 이마트 등이 시장진출을 꾀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기업은 사이공 코프와 빈 그룹이 대형 자본을 투자하고 있으며, 가전유통업체인 피코플라자 또한 적극적으로 점포를 내고 있다. 일본계 대형마트 이온(AEON)은 올해 들어 베트남 슈퍼 피비마트와 시티마트의 2개사와 자본업무협정을 맺었다. 호치민 부근에 1호점과 2호점을 냈던 대형 쇼핑센터 이온몰 또한 하노이 시에 3호점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도시 중심부에는 미니스톱과 같은 편의점을 통해 접근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온의 오카다 사장은 "베트남은 차기 소비대국이며, 현지 파트너와의 연대가 중요하고 단독 출점은 거의 승산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KOTRA는 치열한 시장선점 과정에서 외국계 기업과 베트남 기업 간 협력·제휴도 하나의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온은 베트남의 중간소득층이 2015년 3500만 명에서 2020년 5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으며, 소매시장 규모는 2020년에는 2013년의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추진중이며,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자국 제품을 전체의 삼분의 일 수준으로 유치하려는 계획이다. KOTRA는 ASEAN, TPP, 베-EU FTA 등 베트남이 현재 추진중인 다자간 및 양자간 무역협정 등으로 인해 다양한 국가의 제품이 무관세 또는 낮은 관세로 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각 유통망 소속 국가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외국계 유통망이 자국 제품 수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예측했으며, 국내 수출기업의 각사 제품에 부합하는 베트남 유통망에 대한 조사와 맞춤형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주간무역> 제공
[베트남 통신] 베트남 외식업 진출
  베트남 진출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 분야 중에 하나는 외식업 진출이다. 특히 2015년 7월1일부터 시행하는 투자법과 관련하여 문의가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하위법령이 만들어 지지 않아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하위법령이 만들어져서 발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베트남 특성상 실제 적용여부에 대한 유권해석 등의 검토가 있어야 한다.   개방이 되는 것은 확실하나 절차 또는 세부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미 법률이 정해진 틀 속에서 살펴보면 51% 이하의외국인 자본은 베트남 국내법인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 다는 것이다. 따라서 태국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M&A에 나서고 있다. 외식업도 M&A 또는 베트남 기업의 인수 등을 통하여 진출할 수 있으나 하위법령 발표 후 검토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구나 베트남 사람의 명의를 빌려서 진행하는 것은 위험요소가 많다. 성급하게 진행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베트남 시장의 환경, 마케팅 방향, 트렌드 분석 등을 먼저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 외식업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를 살펴보면 제일먼저 대상 고객에 따른 업종선택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베트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 또는 베트남으로 여행 오는 한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 등의 검토가 있어야 한다. 베트남 거주 또는 여행객 중심의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할 경우 한국에서의 음식 맛과 대등하여야 하며 가격도 적정하여야 한다. 많은 한식 전문점 들을 살펴보면 한국인이 즐겨 찾는 곳과 베트남인이 출입 비중이 높은 식당을 비교해보면 미묘한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베트남의 현재 트렌드는 BBQ & Beer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다. 동남아에서 제일 맥주 소비국이며 아침식사 인기 메뉴 돼지갈비 숯불구이인 ‘껌승’을 한국식으로 구워서 안주로 하는 식당인데 인기 만점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닭고기를 무척 좋아한다. KFC, 롯데리아의 치킨은 잘 팔린다. 치킨부위 중에서도 기름기가 없는 가슴살은 좋아해서 이를 활용한 메뉴가 많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고기 쌀국수를 좋아하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닭고기 쌀국수도 많이 먹는데 느끼하지 않은 가슴살을 사용한다. 삼계탕 등 닭고기 메뉴 개발이 필요하다. 한국의 패스트푸드인 김밥도 떡볶이, 새우튀김과 같이 제공하는 식당이 늘고 있는데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일본의 우동 집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의 김밥 식당은 햄버거, 우동 식당과 같이 표준화, 시스템화하여 대기시간 단축 및 테이블 회전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부분 외식을 한다. 부부가 모두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매식하여 집에서 먹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대부분 9시 이전에 마친다. 다음날 아침 7시부터 근무하려면 일찍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녁식사 시간의 테이블 회전율은 2회를 넘길 수 없다. 베트남의 인건비는 최저임금이 310만동 (15만5000원) 수준으로 비교적 싸지만 대도시 임대료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 제일 높은 수준이다. 점심, 저녁 식사를 통하여 3회 이상으로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고 배달 또는 포장 판매 등을 도입하여 매출을 올리는 방법을 강구하여야 한다. 지속적으로 경제수준이 오르고 급여도 인상되어 가구당 소득은 높아지고 있으나 한국사람 못지않게 근검절약이 몸에 배여 있어서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다. 베트남에서 음식점의 가격 정책은 중요하다. 적정한 가격이 아니면 과소비를 하지 않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외식업은 비교적 쉽게 창업을 할 수 있고 원가 비중이 낮아서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기간이 짧지만 잘 못 운영하면 빨리 문을 닫아야 하는 업종이기도 하다. 최근 점포는 현대화되고 있으며 대형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초기에 인테리어 등 시설비용을 최소화하고 객단가를 올리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최근 문을 여는 식당을 보면 불필요한 반찬 수를 줄이고 별도로 메뉴를 만든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꼭 필요한 필수 메뉴를 선택하여 식사로 하고 여유가 있는 고객을 위한 부가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방법이다. 단품 음식도 모두 사서 먹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식의 많은 반찬 수를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매출을 증대하는 메뉴개발도 필요하다. 외식업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베트남으로 여행갈 때 좀처럼 먹을 수 없는 향채가 있듯이 베트남 사람들도 먹기 좋아하는 소스가 있다. 소스 개발도 꼭 검토해야 한다. 이제 베트남의 프랜차이즈 시장이 열리고 있다. 한국의 많은 외식업 전문가들이 베트남에 진출하여 프랜차이즈로 사업으로 확대해 가길 바란다.  김석운 한국-베트남문화교류협회 기획위원장(kswkso@hanmail.net) <주간무역> 제공
베트남 내수시장에 열 올리는 한국 기업들
 베트남 내수시장에 열 올리는 한국 기업들- CJ, 롯데 등 베트남 내수시장 선점 위해 추가 투자 잇따라 -- 베트남 내수시장 성장, 소비재 수출 확대 기회로 삼아야 -  □ CJ, 2016년 대베트남 5억 달러 추가 투자 예정  ○ CJ 베트남 법인은 2011~2015년 동안 연평균 26.73%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함. 이에 따라 CJ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베트남 투자를 본격화하기로 했으며, 2020년까지 베트남을 한국, 중국에 이어 3대 전략 요충지로 삼음.  - CJ는 1996년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베이커리, TV 홈쇼핑, 엔터테인먼트 및 방송, 물류(택배), 영화제작,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했으며, 지난 20여 년간 투자액은 약 4억 달러로 추산됨.  ○ 2016년 CJ는 문화콘텐츠, 식품, M &A 등의 신규 프로젝트에 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  -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2011년 CJ는 베트남 최대 극장 체인 메가스타(Megastar)의 지분을 약 80%(7360만 달러) 인수했음.  - 식품 분야에서 CJ는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뚜레쥬르(베이커리) 체인점을 오픈했을 뿐만 아니라, 식품 가공 및 밀가루 공장에도 투자. 또한, 베트남 내 4개의 사료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공장 설립을 검토 중임.  ○ CJ 베트남 법인 장복상 대표는 “CJ는 베트남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뤄냈으며, 베트남 내수 유통체인을 개발할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전함. □ 롯데, 베트남 대형마트 Big C 인수 희망  ○ 롯데그룹은 프랑스 Casino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베트남 유통체인 Big C 인수를 위해 입찰서를 제출함.  - 두 개의 태국계 회사인 TCC Holdings와 Central 그룹은 이미 베트남 Big C 인수를 위해 1차 입찰서를 제출함. 그 외에 싱가포르의 Diary Farm, 일본의 AEON 역시 Big C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음.  ○ 현지 전문가는 Big C 인수에 성공하는 회사가 베트남 1위 유통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함.  - Big C 베트남은 전국에 33개 대형마트, 10개 편의점(C-Express)을 구축하고 있으며 5000만 명의 고객과 280만 명의 회원을 보유 중임. Big C 베트남 자산 가치는 약 8억~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됨.  ○ 한편, 롯데는 호찌민 시 랜드마크인 다이아몬드 플라자 백화점 인수 등 베트남 내 현대적 유통망 확장 및 선점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중임. □ 시사점  ○ 한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베트남 투자국들의 유통회사들은 공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투자 및 진출하고 있음. 이는 향후 베트남 내수시장 잠재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단서로 작용함.  ○ 최근 우리나라 정부는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소비재 수출 확장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베트남 내수시장 성장은 우리 기업들에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사료됨. 
[베트남 통신] 베트남의 최근 유통시장 변화와 무역환경
 WTO 양허안에 따라 2015년부터 외식업, 소매업 등 서비스업의 시장이 개방되며 주택법, 투자법, 기업법 등의 새로운 법률이 2015년 7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경제 정책의 변화로대형 소매 업체 간의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소매 점포에 대한 영향력을 우선 확보하여는 전략으로 보여진다.  이미 소매시장에 진출한 유통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주요 도로의 거점을 먼저 확보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부도심권에 신축되는 아파트의 1층 점포는 대형 소매 유통기업의 입주가 확정되어 있다. 대도시 주변의 신흥 도시에도 거점확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의 유력 기업들도 소매 유통시장에 신규로 진입하고 있다. 아직 베트남에 진출하지 않은 글로벌 기업들도 이미 대지를 매입하였거나 진출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진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기존의 재래식 점포 들도 현대식 점포로 개조 중에 있다.  이러한 변화는 베트남의 임금상승률이 매년 15%에 이르고 물가상승률 (CPI)은 2014년 4.09%로 점차 안정화 되면서 실질 소득이 늘어나는데 기인한다. 이는 내수시장이 구매력을 갖추어 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비중이 높은 35세이라의 젊은 연령층은 브랜드를 선호하며 싸고 저렴한 상품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구매로 점차 전환하고 있다.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비에서 자기 만족 중심의 소비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 유통시장의 속살을 들여다 보면 이러한 마트, 편의점, 쇼핑센터 등 현대식 유통조직의 시장 점유율은 12%대에 머물고 있다는 통계자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동남아에서 가장 현대식 점포의 비중이 낮은 국가가 베트남이다.  베트남 10대 소매유통기업의 대형 마트, 쇼핑센터, 백화점은 300개에 이르지 못하고 6개 브랜드의 편의점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1,000여개에 불과하다. 한국의 인구 5천만에 26,000개의 편의점과 비교하면 인구 9천만의 베트남 편의점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온라인 쇼핑은 택배 및 결제 시스템의 부재로 인하여 더디게 성장을 하고 있다. Facebook, 네트워크 등 직접 판매가 있으나 법률적 규제의 틀 속에 있고 홈쇼핑은 판매되는 상품에 대한 불신으로 판매금액도 미미하고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판매망에서 판매되는 상품도 시장점유율이 6%대에 머물고 있다.  베트남 유통에서 아직까지 80%를 넘는 시정 점유율을 가진 유통조직은 재래식 시장과 재래식 점포이다.  재래식 점포에서 판매하는 판매가격은 현대식 점포에 비하여 저렴한 편이나 일부 제품에 대하여는 신뢰도가 낮은 편이다. 이러한 유통조직에 상품을 공급하는 원칙은 철저한 현금거래에 있다. 물건을 넘겨주고 즉시 대금을 받는 방식이다. 마트 등 대형 유통조직은 납품을 하면 판매된 상품에 대하여 45일 후 현금으로 결제를 하여주고 있다.   베트남의 대형 유통조직이 한국의 업체와 직접 거래를 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대부분 대형업체의 납품코드를 보유한 업체인 벤더와 거래를 하여야 한다. 벤더 업체 중에는 대형 유통조직에 못지 않은 영향력을 보유한 대형업체도 있지만 이러한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 영세한 편이다.   따라서 베트남에 상품을 팔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벤더에게 의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베트남 바이어인 벤더 업체가 요구하는 조건과 판매자인 한국업체의 판매 희망사항에는 많은 괴리가 있다.   판매자인 한국업체 입장에서는 TT나 L/C를 선호하지만 능력을 갖춘 일부 베트남 업체만이 이에 응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베트남 바이어는 대형마트의 납품 코드를 보유하고 납품 후 45일 후 결제 받는 것 등을 설명하면서 위탁판매를 요구한다. 말이 위탁판매지 사실은 여신을 달라는 것이다.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판매를 해야 하는 급한 마음에 이에 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경험이 많은 베트남 무역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여신을 주는 것은 곧 돈을 받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주변의 사람 중에 베트남 업체에게 여신을 주고 무역대금을 받은 경우를 본적이 없다고 한다.   내수시장이 커지는 베트남으로 현명하게 진출하고자 업체는 진출 방법을 세심하게 검토하여야 한다.  김석운 한국-베트남문화교류협회 기획위원장(kswkso@hanmail.net)  <주간무역> 제공 
 
1 2